요새 코딩 붐이라 그런지 무료로 양질의 교육을 제공해주는 활동이 많아졌다.
내가 학교 다닐때만 해도 ssafy랑 부스트캠프, 멀티캠퍼스 이런 것만 알았었는데 최근에는 SW정글, 우테코, 데브코스, 라파신 등 굉장히 많아졌다!
참고로 난 2020년도에 부스트캠프 지원을 했지만 1차 코테에서 광탈당했다.
분명 다 맞은 것 같은데 코드를 더럽게 짜서 떨어진걸까...?
같이 봤던 동기도 1차 탈락을 한 걸로 봐선... 음...
암튼 2021년도에도 부스트캠프 모집을 하길래 기대 1도 안하고 지원했다.
작년에 썼던 자소서 재탕 + 약간의 수정을 거쳐서 급하게 서류를 넣었다.
근데 너무 급하게 넣은 나머지 경력 기재도 안하고 오타 수정도 못 한 상태로 넣은 것이었다...
심지어 복붙을 잘못해서 '글자수세기/맞춤법 검사 내용 입력' 문장도 같이 복붙해서 자소서를 제출하고 마라땅! 그렇다 난 빡빡이다!
그렇게 그냥 경험삼아 보자고 생각하고 치룬 1차 코테! 이번엔 응시비도 받았다. 마넌!
참고로 전 알고리즘 공부를 거의 안 해놓은 순수한 뇌를 가지고 있으며, 프로그래머스 레벨 2~3 사이의 실력을 갖고 있습니다.
1차 문제는 총 12문제로, 객관식 10문제와 알고리즘 2문제로 출제되었습니다.
문제 난이도는 굉장히 쉬웠다. 아마 비전공자들도 쉬워서 다 풀 정도로...?
문제 내용은 공개할 수 없지만 문자열 슬라이싱 류 문제였다. 파이썬 초보자도 쌉가능!
하지만 난 이미 작년 1차 코테에서 떨어진 몸이므로 하나도 기대를 안하고 기다렸는데... 두둥
객관식을 잘 찍었는지 합격!
그리고 정말 일 푼 어치의 기대도 안하고 2차 코테에 응시했다.
모지...? 1차 코테 만큼은 아니지만 이번에도 굉장히 쉬웠다.
이번에도 문자열이랑 자료구조 다루는 수준의 기초적인 구현 문제 위주였고, 총 3문제에 2시간 40분이나 주셔서 아주 넉넉하게 문제를 풀 수 있었다.
다 풀긴 했지만 지원서를 너무 대충 써서 냈기 때문에 서류에서 점수가 많이 깎일 거라는 생각이 들어서 기대를 하나도 안.....하기는 개뿔 13일 당일이 되니 업무가 손에 안잡히더라~!~~~
심지어 발표도 오후 4시 쯤 났는데 그 전까지 굉장히 두근거리고 긴장돼서 혼났다.
결과는...
합격이당! 꺄옹!
근데 인터넷에 검색해 보니 생각보다 챌린지 과정이 빡센 것 같았다.
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만 참여하면 되는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과제가 어렵게 나와서 밤 늦게까지 과제를 하는 경우도 비일비재하고 팀 프로젝트에 들어가면 주말에도 쉴 틈 없이 개발을 해야 한다고 하는데...?!?
아! 회사랑 병행하는 건 무리겠구나 싶다.
당장 다음 주 월요일부터 참여하게 되는데, 정말 열심히 해서 부스트캠프의 모토처럼 지속 가능한 웹 풀스택 개발자가 될 것이다!
부디 좋은 사람들과 팀이 되었으면 좋겠당~!~~~~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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